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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봄이 오는 소리’, 2월 23일 개최…B1A4 산들·김기태·바다 ‘힐링보이스’ 라인업

‘힐링보이스’ 가수 B1A4 산들과 김기태, 바다가 내달 뮤지컬·OST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이하 ‘봄이 오는 소리’)가 오는 2월 23일 오후 8시 서울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봄이 오는 소리’는 IT 인터넷종합지 아이뉴스24의 24주년과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의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공연이다. 깊은 울림을 준 드라마·영화 OST, 뮤지컬 인기 넘버, 출연 가수들의 히트곡 등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선사한다.이번 공연은 산들과 김기태, 바다 등이 라인업으로 확정됐다. 또 윤승업 지휘자와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주가 공연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산들은 지난 2011년 B1A4로 데뷔해 그룹·솔로 가수로 활약하며 ‘이게 무슨 일이야’, ‘솔로데이’, ‘걸어본다’, ‘취기를 빌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따뜻한 감성과 힐링 보이스, 탄탄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최근 B1A4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며 가요계에 뚜렷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기태는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가수다.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백지영 편 5연속 올킬 우승, 패티김 편 1부 우승, 그리고 ‘2022 왕중왕전’ 우승 등 ‘우승의 아이콘’으로 거듭 났다. 독보적인 음악성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짙은 감성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가수’라는 타이틀로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한 바다는 그룹내 리드보컬과 솔로 가수와 활약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사랑받았다. 또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브로드웨이 42번가’, ‘모차르트!’ 등 작품에 참여,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 받았다.윤승업 지휘자는 독일 Wdimer 국립음대 지휘과 최우수 졸업,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오케스트라와 KBS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등을 이끌었다.현재 국립경찰교향악단 단장 및 상임지휘자로 활약 중이다.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STAGE Symphony Orchestra)는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뉴오페라 페스티벌 2017’을 시작으로 각종 오페라 갈라콘서트, 콘서트 오페라 등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중들의 귀에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OST 연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창호 아이뉴스24·조이뉴스24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추운 겨울을 끝내고 새 봄을 맞이하고자 하는 희망의 전주곡”이라며 “암울한 현실과 경제 한파 전망 속에서도 희망의 봄을 노래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삶을 행복했던 뮤지컬·드라마 OST의 아름다운 선율로 벅찬 감동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봄이 오는 소리’ 공연은 오는 23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오픈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7 10:17
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 뮤지컬로 탄생… OSMU의 좋은 예

OSMU의 좋은 예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탄생한다.대한민국 화제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뮤지컬로 재탄생,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쇼케이스를 연다.‘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 네이버웹툰으로 자리 잡았다.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 제작됐고, 2021년 AACA 최고 OTT 오리지널 상을 수상 받아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2020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 1위라는 기록을 남기며 단연 ‘유미의 세포들’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유미의 세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샘컴퍼니가 만나 뮤지컬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3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미의 세포들’ 뮤지컬은 유미의 서사보다 세포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어 새로운 시선과 신선한 전개를 느낄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공개된 쇼케이스 포스터는 핑크색의 강렬한 컬러감에 대비된 세포들이 한껏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유미의 세포들 사이 물음표 모양은 새로운 등장인물과 세포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공개된 쇼케이스 포스터와 함께 뮤지컬화에 함께하는 창작진들 또한 기대감을 한층 올려주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천재 연출가 양정웅 연출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00석 미만 부분 작품상, 제5회 예그린 어워즈 혁신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증한 김가람 작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재광 작곡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2023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김미혜 프로듀서가 함께하여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이 과연 어떻게 탄생할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원작 ‘유미의 세포들’과 훌륭한 창작진까지 가세하여 웹툰에서 드라마를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작업이 더욱 특별한 기대를 갖게 해준다.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뮤지컬로 본공연을 올리기에 앞서 웹툰과 드라마와는 다른 시선인 세포중심의 스토리라인, 무대구성, 작품의 메시지 등에 대한 사전 검증 과정을 거치고자 쇼케이스를 준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견습세포 역에는 최근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도훈 배우가, 공연의 쇼스타퍼 노래를 부를 예의세포와 유미 역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박혜나 배우가 참여했다. 또한 ‘팬텀싱어’ 우승자이자 팝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현수 배우를 비롯해 뮤지컬 ‘시스터즈’와 ‘헤드윅’에서 파워풀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김려원 배우와 김성수, 서동진, 박란주, 이휴 배우까지 공연계를 주름잡는 뮤지컬 배우들이 오픈 쇼케이스에 총 집합했다. 한국 대표 창작진과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하는 쇼케이스는 무대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쇼케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5 17:48
해외연예

아리아나 그란데 출연하는 ‘위키드’ 개봉 앞당긴다...‘아바타3’ 피하기?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출연하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내년 추수감사절로 개봉일을 앞당긴다.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위키드’가 내년 추수감사절인 2024년 11월 27일 미국에서 개봉된다고 보도했다. 당초 ‘위키드’는 내년 크리스마스(12월 25일)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개봉일을 앞당기는 것이 좋겠다는 제작사의 판단이 있었다고 한다.내년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할리우드 대작 영화가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위키드’가 이 시점을 피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3’는 2024년 12월 20일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 ‘소닉’의 영화 ‘소닉 더 헤지혹3’도 내년 크리스마스 즈음 개봉할 예정이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출연하는 영화 ‘위키드’는 각본은 동명의 원작 작가 스티븐 슈월츠와 위니 홀츠번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주연 글린다 역을 맡아 신시아 에리보, 제프 골드브럼, 미셸 요가 함께 호흡을 맞춰갈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5 23:08
연예일반

유키스 출신 케빈, 美 ‘굿모닝 아메리카’ 깜짝 등장

그룹 유키스 출신 케빈의 브로드웨이 진출 근황이 화제다. 케빈은 최근 미국 ABC TV ‘굿모닝 아메리카’에 깜짝 출연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ABC 채널을 대표하는 아침 방송 프로그램이다. 그간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NCT127 등 K팝을 대표하는 인기 그룹들이 연이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케이팝’(KPOP)‘ 출연진들과 함께 브로드웨이 특설 무대에서 ’디스 이즈 마이 코리아‘(This is my Korea)’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케이팝'은 기획사에서 연습생들이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과 열정을 다룬 작품이다. 한국어 노래와 한국인 주인공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K팝을 주제로 한 최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케빈을 비롯해 에프엑스(f(x)) 루나, 미쓰에이(miss A) 출신 민, 스피카 김보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그룹 출신이자 한류의 주역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올 하반기 브로드웨이가 가장 주목하는 뮤지컬 ‘케이팝’ 공연을 앞둔 케빈은 “팬 여러분들께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며 뜨거운 열정과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3일 프리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케이팝’은 오는 20일부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서클인더스퀘어 시어터에서 본 공연을 시작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0 16:09
연예일반

카드, 美 TV 쇼 출연·외신 집중 조명 속 북미 투어 성료

혼성그룹 카드(KARD)가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북미 투어를 마쳤다. 카드는 지난 8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를 시작으로 브루클린, 애틀랜타,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덴버, 댈러스, 전날 휴스턴까지 미주 총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북미 새 투어 ‘2022 와일드 카드 투어 인 노스 아메리카’(2022 WILD KARD TOUR IN NORTH AMERICA)를 진행했다.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북미투어에 오른 카드에게 현지 팬들뿐만 아니라 유력 매체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 지난 4월 전역한 멤버 제이셉은 북미투어에 돌입하기 전부터 영미권 유명 연예잡지 베니티 틴(Vanity Teen)의 온라인판 커버를 장식했고 BM은 미국 독립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과 패션, 음악을 아우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북미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카드는 미국 텍사스 기반의 모닝 TV쇼 ‘그레이트 데이 휴스턴’(Great Day Houston)에 화상으로 출연해 팀을 소개하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현지 대중문화 소식지인 벤츠 매거진(VENTS Magazine), 브로드웨이 월드(Broadway World), 엔비 미디어(ENVI MEDIA) 등에서는 카드의 투어 소식을 집중 조명하며 공연 리뷰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외신의 조명과 관객의 환호 속에 북미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카드는 2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진행된 마지막 공연에서 행복함과 아쉬움이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전소민은 “투어를 시작한다는 게 꿈만 같았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고 많은 히든카드가 우릴 기다려줘서 고마웠다.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멀리서 보내준 사랑과 응원 잘 간직하겠다”며 “다음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해서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꽉꽉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음악 들려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장문으로 소감을 털어놨다. 전지우는 “공연이 끝난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가 나눈 소중한 추억을 집에 가서도 계속 떠올려달라”고 관객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제이셉 역시 “군대에 있을 때 이 투어가 정말 간절했다. 언제가 될 투어를 머릿속에서만 그려왔었는데 그 상상이 오늘 현실이 됐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지금 눈앞의 광경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며 뭉클한 마음을 전한 데 이어 “다음 앨범 명반으로 찾아올 테니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BM은 “이번 투어는 정말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이번 투어를 통해 모두와 만나서 정말 행운이었다. 팬들이 항상 나에겐 멋진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감동과 감사 인사를 했다. 카드에게 이번 북미투어는 특히 각별했다고. 지난 2016년 프리데뷔곡으로 발표한 ‘오 나나’(Oh NaNa)가 북미권에서 먼저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글로벌 그룹으로 첫 발을 디뎠기 때문.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카드는 2017년 정식 데뷔 전부터 이례적으로 북미투어를 진행하며 K팝 대표 혼성그룹으로 입지를 다졌고 이후로도 꾸준히 미국을 방문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이로써 카드는 중남미투어에 이어 북미투어까지 미주 대륙을 수놓으며 올여름을 뜨겁게 불태웠다. 카드는 지난 6월 미니 5집 ‘리’(Re:)를 발표하고 멕시코, 스페인, 미국 등 총 16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 진입했으며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3:05
연예일반

‘블랙의 신부’ 김선경, 드로잉엔터 전속계약… 곽시양과 한솥밥

배우 김선경이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선경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된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김선경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연기파 배우다. JTBC ‘부부의 세계’, MBC ‘태왕사신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KBS2 ‘해를 품은 달’, 영화 ‘써니’, ‘오! 문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감정표현과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에서는 청와대 비서관 고애란 역으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김선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연극과 뮤지컬계에서도 활약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그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 미아!’, ‘루나틱’, ‘오!캐롤’, ‘메노포즈’ 등 인기작에 출연하여 한국뮤지컬대상 3년 연속 인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명성을 쌓았다. 김선경과 전속계약을 맺은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SBS ‘홍천기’, KBS2 ‘미남당’ 등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이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독립영화계 실력자 강영택, 신예 배우 조민규, 송시현 등이 소속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1 07:46
연예일반

영화→뮤지컬, 새 바람 일으키는 틱톡

틱톡이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틱톡 역시 시대에 발맞춰 변화했다. 음악이나 일상 외에도 영화, 뮤지컬, 책 등 다양한 문화 생활을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으로 공유하는 문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공유하고 추천하는 '#booktok'은 틱톡 내 대표적인 인기 해시태그로, '#booktok' 해시태그 영상들의 조회수는 전 세계적으로 534억회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또한 영화 관련 해시태그인 '#filmtok(조회수 58억회)', 뮤지컬 관련 해시태그인 '#Broadway'(48억회), '#Musical'(74억회) 등을 통해서는 영화나 뮤지컬 후기, 캐릭터 패러디 등 다양한 숏폼 영상이 올라오고, 시청되며 꾸준히 조회수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단순히 문화 생활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틱톡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화 콘텐트를 재해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문화계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7일부터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공식 파트너사로 틱톡과 손 잡았다. 칸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틱톡의 칸 영화제 공식 계정에서 개막식 라이브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 레드카펫, 셀럽 인터뷰 등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를 공개하며 보다 가까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틱톡은 영화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틱톡포굿(TikTok For Good)의 일환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약 3년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뮤지컬 측면에서는, 실제 틱톡에서 사용자,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춤, 노래 등의 콘텐츠가 모여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사례도 나타남. 단순히 틱톡에서만 화제가 되는 게 아니라 브로드웨이, 그래미 등 기존 문화 업계에서도 틱톡을 통한 공동 창작에 주목하고 있다. '라따뚜이', '비공식 브리저튼 뮤지컬'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틱톡 관계자는 "제작이 쉬운 숏폼 영상 특성상 틱톡에서는 유명 배우나 감독이 아니라도 누구나 창의성을 발휘해 전 세계인에 자신만의 콘텐트를 선보일 수 있다. 틱톡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틱톡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즐거움과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8 18:42
무비위크

CGV, 英 웨스트엔드 공연 실황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 단독 개봉

CGV가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실황을 담은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를 오는 28일 단독 개봉한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과 다른 ‘롤라’를 만나 80cm 남성용 부츠 ‘킹키부츠’를 제작하며 생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신디 로퍼가 작사∙작곡을 맡고, 최고의 배우이자 작가인 하비 파이어스틴이 각본,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이 연출해 2013년 3월 첫 공연을 올렸다. 이번에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19년 5월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실황이다. ‘롤라’역에는 올리비에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멧 헨리’, ‘찰리’ 역에는 배우 ‘킬리언 도넬리’가 맡았다. 토니어워즈 6개 부문, 올리비에 어워즈 3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흥겨운 퍼포먼스를 극장의 편안한 좌석에서 넓은 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국내에서 ‘킹키부츠’의 다섯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리지널 버전으로 예습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는 28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등 4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은 “인기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를 CGV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의 흥과 에너지가 관객분들에게 전달되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 외에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 ‘알타보이즈’를 생중계했고, 올해 2월에는 ‘이퀄’을 생중계했다. ‘더 데빌’, ‘베르테르’ 등 인기 뮤지컬 공연 실황 무비도 상영한 바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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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2’ 이달의 소녀 ‘셰이크 잇’ 아이튠즈 7개 지역 1위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글로벌 차트에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5일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셰이크 잇’(SHAKE IT)이 브라질, 칠레, 피루,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등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셰이크 잇’은 이달의 소녀가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2’에서 부른 경연곡이다. 이 노래는 아이튠즈 송 차트 상위권에도 랭크되며 이달의 소녀의 글로벌 파급력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앞서 이달의 소녀는 지난 14일 방송된 ‘퀸덤2’ 2차 경연에서 키치하면서도 경쾌한 에너지가 가득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치 뉴욕 브로드웨이의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선사하는 무대에 많은 음악 팬들이 호평을 보냈다. 빌보드 차트 입성을 비롯해 국내외 음원 차트 올킬 등 앨범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이달의 소녀는 ‘퀸덤2’ 경연곡까지 인기 반열에 올리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의 소녀가 출연하고 있는 ‘퀸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8 11:38
연예

‘엔칸토’ OST 빌보드 싱글 1위… 디즈니 OST 29년 만에 정상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의 OST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빌보드 최신차트에 따르면 ‘엔칸토’에 수록된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We Don’t Talk About Bruno)가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엔칸토’ OST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지난 4주 동안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디즈니의 노래가 1위에 오르기는 1993년 ‘알라딘’의 OST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이후 29년 만이다. 이번에 싱글차트 1위를 한 이 곡은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겨울왕국’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당시 ‘렛 잇 고’의 빌보드 싱글 차트 최고 성적은 5위였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엔칸토’ OST의 깜짝 히트곡이 ‘렛 잇 고’도 할 수 없었던 곳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는 지난달 21∼27일 스트리밍 횟수 3490만 회로 스트리밍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라디오 청취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239% 증가한 150만 명, 음원 다운로드는 32% 늘어난 1만2300건이었다. 이 노래는 ‘해밀턴’ 등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을 창작해 미국에서 천재 예술가로 불리는 린 마누엘 미란다가 작곡했다. ‘엔칸토’는 디즈니의 60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마법의 힘을 가진 가족과 유일하게 초능력이 없는 소녀 미라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개봉했으나 미국에서 흥행을 거두지 못했으나 연말 OTT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인기가 역주행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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